육전용 소고기는 사실 어떤 부위를 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굳이 구분한다면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맛있는 부위를 할 것이냐
아니면 적당한 가격에 무난한 부위를
고를 것이냐 정도로 나뉜다
맛있지만 비싼 부위 BEST 4
육전은 아무래도 기름기가 적고
모양이 좀 나오는 부위로 하는 게 좋기 때문에
안심, 알등심, 채끝 등으로 많이 한다
1. 안심
안심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부위다
우선 육질이 연하기 때문에
조금 두께감을 줘도
괜찮은 부위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2. 알등심
아랫 등심을 보면 살과 기름의
경계선이 있는데 그 경계선을 기준으로 큰 면적을
보통 알등심이라고 부른다
등심으로 육전을 한다면
맛이 없을 수는 없다
3. 채끝
맛있는 부위로 하기에 가장 무난한 부위다
정육점마다 손질 방식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등심과 맛도 매우 유사하다
4. 부채살
부채살도 육전으로 많이 이용되는 부위다
심줄이 있지만 크게 상관없으며
채끝이나 등심의 경우 모양이 좀 크기 때문에
부채살로도 하는 사람이 많다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부위
나머지 부위는 크게 구분이 없다
어떤 부위로 하든 상관은 없지만
모양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부위가 홍두깨 살과 꾸리살이다
사진은 돼지 사진인데
설명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두 부위 다 모양이 동그랗게 잘 나와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부위이며
가격도 저렴하고 가장 대중적인 부위다
우둔살이나 다리살로 육전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모양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명절을 제외한 날에는
다른 부위를 육전 모양으로 잡아두진 않는다
그래서 평소 무난하게 육전 고기용이 필요하다면
홍두깨나 꾸리살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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