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올바르게 해동하는 방법

 

 

고기를 가장 맛있고 올바르게 해동하는 방법

 

 

 

우선 냉장고기를 냉동시킬 경우 확연히 맛이 떨어진다

그 이유는 윗쪽 첫번째 사진의 경우

냉장 상태의 고기 세포막 상태이다

파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세포를 유지하고 있지만

냉동시킬경우 이 세포가 찢어지거나

파괴되어 해동시킬 때 찢어진 세포들 사이로

육즙이 흘러나와 냉동하기 전의 고기보다

퍽퍽하고 질겨지는 것이다

 

두번째 사진의 경우 급속 냉동한 상태의

세포 상태이고

세번째 사진의 경우 천천히 냉동한 세포 상태인데

천천히 냉동 시키는 것보다 급속으로 냉동시키면

사진으로 보는바와 같이 세포가 덜 파괴된다

 

고기를 냉동시킬 때는 가급적이면

영하 20도의 급속 냉동을 해야 고기맛이 덜 변한다

 

우선 냉동을 했을 때 해동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나열해보면

냉장 해동, 실온 해동, 흐르는 물에 해동하거나

전자렌지 해동을 사용한다

 

순서부터 정리해주자면

냉장 해동>흐르는 물에 해동>실온 해동>전자렌지 해동

오른쪽으로 갈수록 고기맛이 나빠진다

쉽게 풀어보자면 해동 시간이

짧을수록 고기 맛은 나빠진다

 

냉장 해동

고기를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하루전날 길게는 이틀까지

냉동 상태에 따라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시켜줘야

안의 세포들이 가장 덜 파괴되어

고기가 퍽퍽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위생적으로도 가장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흐르는 물에 해동

흐르는 물에 해동할 때에는 양동이에 물을 받고 

고인물보다는 물이 흐르게끔 계속 틀어놔야 된다

고인물에 고기를 두게 되면 물 온도 자체도 내려가서

해동이 잘 되질 않는다

 

또한 고기가 직접 물에 닿는 것보단

지퍼백같은 것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포장해주어야 하기에 조금 더 번거롭다

 

나같은 경우 마트에서 산

진공포장 된 얇은 고기들을 빨리 해동할 때

흐르는 물에 해동한다

 

 

실온해동

실온에 해동을 할 때에는 도마나 받침대 같은 것을

두고 해동하면 된다

받침대를 스텐이나 철판 등에 두면

열전도율이 높아서 더 빨리 해동되지만

고기 윗면과 아랫면의 해동 속도가 달라서

나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진 않는다

그리고 위생적으로도 좋아보이지 않는다

전자레인지의 해동버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딱히 해본적은 없다

위생적으로도 별로고, 고기가 매우 질겨질게

뻔하기 때문에 한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이런식으로까지 고기를 맛없게 조리해야 되는

상황은 안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