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어떤 돼지를 먹고 있을까?
한국은 랜드레이스와 요크셔의 교배로 태어난
모돈을 듀록과 교배시킨
삼원교잡종(YLD)이다
YLD이든 LYD든 같은 말이다
요크셔 랜드레이스 듀록의 알파벳을 딴
품종이란 말
돼지의 구분은 귀, 모양, 모색따라 구분하지만
일반적으로 영국종, 유럽, 북미대륙 등
지역별로 구분하는 것이 정설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덴마크, 영국, 미국 등
다 외래돼지들이다
우리나라 토종 돼지는
체격이 왜소해 경제적 가치가 떨어져
일제강점기 시절
YLD품종으로 전면 교체되었다고 한다
거의 멸종하다시피 사라진
재래돼지를 겨우겨우 찾아내어
다시 점점 개발하고 있는데
이러한 우리나라 토종 돼지들이
제주 흑돼지나 재래돼지들이다
토종 돼지의 특징이
털이 검고 코는 길며 이마에 주름이 있는데
현재는 300두 가량 국가에서
관리하며 천연기념물(550호)로 보호되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 나오는 흑돼지는
제주 흑돼지와 YLD를 교배시켜
상품화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흑돼지는
유전자적으로나 근육의 적색근 분포도,
지방의 풍미가 다르다고 한다
그 외에도 돼지의 품종은
백여가지가 더 있으나 유명한 품종은
YLD를 제외하고
햄프셔, 이베리코 등이 있다
체질은 강건하며, 기후·풍토에 대한
적응력도 강하다
한배에 8~10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새끼를 잘 기른다
동작이 활발하여 방목에 적합하고
고기의 질이 좋아
고기돼지의 잡종 생산에 쓰인다.
예전에는 한국에서도
교잡종을 생산하는 데
많이 이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거의 사육하지 않는다
풀과 도토리, 곡물사료 등을 먹여 키운다
이베리코는 사육 기간과 방식, 먹이에 따라
베요타, 세보 데 캄포, 세보 등급으로 나뉜다
특히 베요타 등급의 경우 자연 방목으로 사육하며
야생 도토리를 먹고 자라 생성된 특유의 풍미가 특징이다
이베리코 등급은 다음번에 정리하며
이상 끝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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